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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인문학 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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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 城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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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土地)의 부락(富樂)을 수호하는 신, 대개 길가의 큰 나무(때로는 사당도 있다)가 이 서낭신의 거처가 된다. 길 가는 사람은 누구나 돌을 올려 놓고 침을 뱉거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하나씩 두고 지나가는데 이는 토지 수호신인 서낭신에게 재난을 없애고, 복을 빌고, 여행의 피로를 풀고, 소원 성취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하였다 한다. 기원은 중국 고대의 성지신(城地神)에서 유래된 것으로 6조(朝)시대 이후부터 서낭이라 하여, 당나라를 거쳐 송나라 때 크게 유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기원이 확실치 않다. 서낭신에게 제사하는 사당을 서낭당, 도는 국수당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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