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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인문학 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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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 urbaniz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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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 都市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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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는 일반적으로 도시의 인구 집중과 더불어 근대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농업적인 지역이 도시적인 지역으로, 도시적인 지역이 더욱 도시적인 지역으로 변해가는 과정 등으로 설명되어 진다. 최근에는 생활양식의 변화의 관점에서 도시적인 생활양식이 사회에 보편화되어 가는 과정 혹은 취락이나 지역에서 도시적인 문화가 점차 확산하는 과정으로도 이해되고 있다. 즉, 도시화란 이로 인하여 나타나는 결과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인 도시의 과정(Urban Processing)과 이에 부수되어 나타나는 도시의 현상을 말하는 것이며, 물리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변화를 포함한 총체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도시화의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도시의 흡인력을 들 수 있다. 산업화로 인한 과학기술의 발달과 생산능력의 향상은 경제발전, 인구증가, 교통수단의 발달, 각종 문화복지의 혜택 등을 가능케 했으며, 이것이 도시화를 촉진시킨 원인이 되었다. 부차적인 도시화의 요인으로는 농촌의 압출력을 들 수 있다. 즉 농촌인구의 과다와 상대적 빈곤, 농업의 과학화로 인한 잉여 인력, 농촌의 가치관의 변화와 도시에 대한 동경 등이 농촌인구를 압출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화는 도시의 입지 여건이나 도시의 기능에 따라 집약형과 분산형, 연담형, 확산형, 거대 도시형 등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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