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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어버니즘(신도시주의)
  분류 :
  영어 : New Urbanisam
  한자 : 新都市主義


1980년대 미국에서 무분별한 도시확산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위한 대안으로서의 새로운 도시계획의 신조류. 신도시주의(New Urbanism)는 도시의 사회문제가 무분별한 도시의 확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의 개발에 대한 접근 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부터 출발한 도시계획의 신조류이다. 미국의 개발원칙을 체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93년 10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의 모임에서 비롯되어 순수 전문가 조직체가 아닌 서로 다른 분야의 설계전문가와 공공 및 민간의 정책 결정권자, 도시설계나 도시계획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의 연합체로서의 신도시주의(New Urbanism) 협회가 구성되었다. 이러한 신도시주의(New Urbanism) 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시키기 위하여 공공정책, 개발행위, 도시계획과 설계를 이끌고자 하는 뉴어버니즘 헌장(27개조)을 수립하여 기본원칙을 제시하였다. 뉴어버니즘 헌장에서는 크게 3가지의 권역(대도시권 및 시가지규모차원, 근린주구차원, 개별건축물차원)으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 기본적인 원칙사항으로서 근린주구는 용도와 인구에 있어서 다양하여야 하며, 커뮤니티 설계에 있어서 보행자와 대중교통을 중요하게 다루며,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추구하여야 한다. 또한 도시와 타운은 어디서든지 접근이 가능하면서 물리적으로는 공공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에 의해 형태를 갖추면서 도시적 장소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지역적 특성과 관행을 존중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결국 뉴어버니즘은 기존 도시에 대한 반성을 통해 도시를 재구성, 인간과 환경 중심의 공간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운동이다. 


※근린주구(近隣住區, neighborhood unit) 미국의 건축가이며, 도시계획가인 미국의 페리(C. A. Perry)가 1929년 제안한 주거단지계획 개념으로서 어린이놀이터, 상점, 교회당, 학교와 같이 주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의 기준을 마련하고자 초등학교 도보권을 기준으로 설정된 단위 주거구역을 말한다. 이러한 근린주구 조성을 위하여 페리는 6가지 계획원칙을 제시하였다.

1. 규모 : 주거단위는 하나의 초등하교 운영에 필요한 인구규모를 가져야 하고 면적은 인구 밀도에 따라 달라진다.

2. 주구의 경계 : 주구내 통과교통을 방지하고 차량을 우회시킬 수 있는 충분한 폭원의 간선도로로 계획한다.

3. 오픈스페이스 :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획도니 소공원과 레크레이션 체계를 갖춘다.

4. 공공시설 : 학교와 공공시설은 주구 중심부에 적절히 통합 배치한다.

5. 상업시설 : 주구내 인구를 서비스할 수 있는 적당한 상업시설을 1개소 이상 설치하되, 인접 근린주구와 면해 있는 주구외곽의 교통집중 지역에 배치한다.